(꽃) 아주 가끔은.... 생각 없이 떠도는 바람이 되어보고 앞산 가로지르는 구름이 되어보자. 그리움에 상처 난 별 하나 되어보고 쪽빛 물감 앞질러 놓은 하늘도 되어보자. 아주 가끔은....... 아침을 여는 새소리 되어보고 뜻 없이 흘러도 좋을 냇물이 되어보자. 부서져야 시원스러운 파도가 되어보고 파도 위에 자유로운 갈매기가 되어보자. 아주 가끔은.... 봉창문 열어둔 나지막한 사랑방 앉은뱅이책상 놓고 생각 풀고 졸고 있다. 마당에 흩뿌리는 빗소리에 고개 들어 곰실곰실 간지럼 타는 흙냄새도 맡아보자. 좋은 사람 마주하고 세월 위에 걸터앉아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 귀담아 들어주고 묻어둔 이야기 헤픈 이야기 먼지 털어 들려주다, 익숙한 친구처럼 모로 쓰러져 잠들어도 좋겠다. 아주 가끔은 대충 착실히 ..
감 사 1998년 미국 듀크 대학 병원의 해롤드 쾨니히와 데이비드 라슨 두 의사가 실험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매일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존 헨리 박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요 해독제요 방부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기약보다 더 대단한 효능을 가진 것이 '감사 약'입니다. 우리가 기뻐하며 감사하면 우리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1분간 기뻐하여 웃고 감사하면 우리 신체에 24시간의 면역체가 생기고, 우리가 1분간 화를 내면 6시간 동안의 면역 체계가 떨어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탈무드에도 보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아르보르 이천역에 갔다가 우연히 카페 아르보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천에는 처음 갔는데 생각보다 번화가도 없고 많이 썰렁했어요. 서울촌놈이라 아직 지방의 모습은 익숙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페 아르보르는 서울의 어느 카페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크고 인테리어도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르보르 arbor라는 말은 나무 그늘 (쉼터)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메뉴는 커피 메뉴와 다양한 베이커리, 브런치(파스타 피자 등)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 맛있는 브런치가 있는 걸 생각 못하고 점심을 많이 먹어서 라테와 디저트류를 시켰습니다. 카페의 1층 모습입니다.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함께하는 카페여서인지 생각보다 대규모의 카페였습니다. 자리도 널찍널찍하게 앉을 수 있어서, 코로..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영화도 못 보고 있는데, 예전에 영화를 보고 쌓아놓았던 메가박스 포인트가 2월 말까지 안 쓰면 소멸된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포인트 이런 거 잘 챙기는 편이라서 그냥 소멸되게 놔두는 게 아깝더라고요, 근데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걱정스러워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팝콘 쿠폰으로 바꾸는 걸 생각했습니다. 메가박스 앱에서 스토어에 들어가니 포인트로 쿠폰을 살 수 있었어요. 혹시 포인트 소멸되는 게 아까우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메가박스 (구) 포인트 사용하기 01 우선 메가박스 앱에 들어갑니다. 맨 아래의 스토어를 터치합니다. (저는 포인트가 만점 정도 있었는데, 아가 팝콘 쿠폰 3000원 두 개 샀더니 4,900원 남았네요) 02 포인트몰을 터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