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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아르보르

     

    이천역에 갔다가 우연히 카페 아르보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천에는 처음 갔는데 생각보다 번화가도 없고 많이 썰렁했어요. 서울촌놈이라 아직 지방의 모습은 익숙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카페 아르보르는 서울의 어느 카페와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크고 인테리어도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르보르 arbor라는 말은 나무 그늘 (쉼터)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메뉴는 커피 메뉴와 다양한 베이커리, 브런치(파스타 피자 등)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 맛있는 브런치가 있는 걸 생각 못하고 점심을 많이 먹어서 라테와 디저트류를 시켰습니다.

     

    카페의 1층 모습입니다.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함께하는 카페여서인지 생각보다 대규모의 카페였습니다. 자리도 널찍널찍하게 앉을 수 있어서, 코로나 시대인 요즘에는 서울의 카페보다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저는 빵을 엄청 좋아하는 빵순이인데요. 이렇게 여러 가지 종류의 맛있는 베이커리들이 있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어요.  디저트 종류도 많지만 브런치 메뉴들도 있었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이 많은 베이커리 중에서 결국 고른 것은 맛있는 도넛 ㅎㅎ 서울에서 이런 분위기의 이런 예쁜 도넛은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여기는 3500원 정도 했어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음에는 브런치도 먹어봐야겠어요.

     

    여기서부터는 2층인데요.  2층 공간도 대규모이고 3가지 정도의 콘셉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어요.  포토존도 있고 서울의 복잡한 카페만 다니다가, 넓은 곳에 가니까 마음도 넓어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천역 근처 카페 아르보르 우연히 들른 곳이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올 때에는 꼭 브런치를 먹어보려고요.  이천역에서 카페를 가신다면 아르보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넓은 자리에다 손님이 붐비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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