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1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이해인 수녀님]_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 오늘 사회적인 이슈와 개인적인 일들 때문에 우울모드였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보게 된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마음을 위로해 주네요. 저는 장미도 좋아하지만 들꽃을 더 좋아합니다. 왠지 저처럼 보잘것없고 남들이 알아봐 주지 않는 처지라서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들꽃도 참 아름다운 꽃인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보잘것없지만 아름다운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제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바보 같아 보이지만 저에게도 이 세상에 도움을 주는 좋은 점들이 있겠지요. 들꽃이 장미를 보면서 부러워하고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지 않는 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멈추고 제 자신을 사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들꽃이 장미보다 아름다운 이유 아름다운 장미는~ 사람들이 꺾어가서 꽃병에 꽂아두고 혼자서 바라보다.. 202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