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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1856~1939)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생애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이론의 창시자로, 1856년 모라비아(Moravia, 현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일부)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873년 입학한 비엔나 의대에서 의학을 공부하였고, 25세 되던 1881년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당대의 유명한 신경생리학자인 장 샤르코(Jean Charcot)에게서 최면술을 통한 히스테리(Hysteria)의 치료법을 배웠다. 

     

    프로이트의 저서로는, 자기 자신의 꿈, 기억, 어린 시절의 경험이 저장된 무의식을 분석하기 시작해서 1900년에 『꿈의 해석 (The interpretation of Dreams)』이란 저서 초판 600권을 출판하였다.  1905년 『성 이론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Three essays on the theory of sexuality)』를 발표하였고, 1920년에는 본능 이론을 『쾌락의 원리를 초월하여』라는 논문에서 발표하였다.  1923년에는 인간의 마음을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로 나누어 『구조적 이론』이라는 저서를 발표하였다.  그 후 1930년에는 『문명과 그 불만』, 1933년에는 『신 정신분석학 입문』 등을 출간하였다. 

     

    프로이트는 날마다 스무 개의 큐바 담배(엽궐련)를 피웠다.  후두부와 턱에 암이 자라고 있어서, 암 때문에 33회나 수술을 받았고 고통이 많았다.  담배를 끊으려고 하였으나 끊지 못했고 1939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프로이트의 인간관과 기본 가정

    01 인간관

    • 인간을 의식의 영역 밖에 존재하는 비합리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적 본능의 지배를 받는 존재로 보고 있다.
    • 인간의 모든 행동, 사고, 감정은 신체적 긴장상태에 의해 유발되는 무의식적인 성적 본능과 공격적 본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며, 인간은 이러한 본능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행동을 한다고 본다.
    • 인간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인간의 모든 행동은 무의식적인 힘에 의하여 결정되고, 인간은 이런 힘의 지배를 받는 수동적 존재라고 본다.
    • 인간의 기본 성격구조는 초기 아동기 특히 만 5세 이전 어떠한 경험을 하였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성인기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고 보고 있어 현재보다는 과거를 중시한다.
    • 개인의 쾌락 원칙(원초아와 연관됨)과 문명화된 사회(초자아와 연관됨) 사이의 갈등이 존재, 즉 인간 존재를 자신의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사회와 지속적으로 대항하는 투쟁적 인간(Homo Volens)으로 보고 있으며, 사회를 개인 활동의 산물로 본다.

    02 기본 가정

        정신 결정론(psychic determinsim)과 무의식적 동기

    • 모든 정신생활은 유의미하다. 따라서 우연히 또는 무작위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각각의 정신적 사건은 이전의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
    • 정신활동은 갈등적 힘의 표현이다.
    • 성격은 심리성적 발단단계의 결과물이며, 성격 형성은 출생 후 첫 5~6년 사이에 주로 이루어진다.
    • 무의식이 대부분의 의식적 행동, 감정 그리고 사고를 결정한다.
    • 아동 초기 경험으로 성인기에 정신병리가 발생 가능하다. 즉 프로이트는 모든 정신병리의 원인을 과거, 특히 5세 이전의 정신적 외상에 있다고 보고 원인의 발견을 통한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   

     

    출처 : 김진원, 통합이론서_2021, (주)가지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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