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계산방법 (지급기준)

사업을 운영하 거나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퇴직금 규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속한 후 퇴직할 때 지급받는 금액으로, 근로기준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반 근로자, 일용직, 1년 미만 근로자, 아르바이트, 프리랜서별로 다른 퇴직금 지급기준과 계산방법, 지급기준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지급기준)

 

 

 

퇴직금이란?

 

퇴직금은 근로자가 회사에서 일한 기간 동안 적립된 금액으로, 퇴직하거나 은퇴할 경우 지급되는 금전 혜택입니다. 고용주는 근로자의 계속 근무 기간 1년 동안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급여는 크게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구분됩니다.

 

• 퇴직금: 근로자가 퇴직할 때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직접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 퇴직연금 : 사용자가 퇴직급여를 퇴직연금 사업자에 적립하고, 근로자는 퇴직 시 금융 기관에서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 퇴직금 계산은 복잡할 수 있으므로, 아래의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퇴직소득에는 퇴직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귀속연도별 퇴직소득 세액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홈택스 -> 화면 아래로 내려가면 '세무일정별 자주 찾는 메뉴'에서 -> 모의계산 -> 퇴직소득 세액계산

 

 

 

 

 

퇴직금 지급기준 (일반적인 기준)

 

퇴직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근무 기간: 1년 이상 근속
• 근무 시간: 주 15시간 이상 근무

👉🏻 이 기준은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근로 형태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5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점심시간은 근무 시간에서 제외됩니다.

👉🏻 예를 들어, 2023년 6월 24일에 입사한 근로자는 2024년 6월 23일까지 근무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근로자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 퇴직금 산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 일 × ( 총 계속 근로 기간 / 365 ) 

 

 

• 여기서 계속 근로 기간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해지될 때까지의 기간을 뜻합니다.
•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시간 외 근로 수당, 최저임금 미달, 주휴수당 미지급분은 퇴직금 계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 또한, 상여금과 미사용 연차수당 등도 포함되어야 하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금 계산 예시:

 

👉🏻 예시 : 퇴직전 3개월 동안의 월평균 급여가 월 300만 원인 근로자, 근속년수  6년

 

1) 일평균임금 계산:

월급 300만 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월급을 30일로 나누어 1일 평균임금을 계산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퇴직 전 근무 3개월 동안의 월급과 상여,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계산합니다. 회사 규정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1일 평균임금 = 300 만원 30 일 = 10 만원 

 

2) 퇴직금 산정: 계속 근로 기간은 6년입니다.

퇴직금 = 10 만원 × 30 일 × ( 6 년 × 365 일/  365 ) 

퇴직금 = 10 만원 × 30 일 × 6 = 1 천 8 백만 원

 

 

 

👉🏻 따라서, 월급 300만 원을 받으며 6년간 근무한 근로자의 퇴직금은 1천8백만 원이 됩니다.

 

✅ 지급기한 :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기준과 계산방법을 통해 퇴직금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지급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중요한 근로자의 권리이므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여 공정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일용직 근로자 퇴직금

 

✅근속 기간: 동일한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지급액: 근무 일수를 기준으로 평균 임금을 계산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 일 × ( 총 계속 근무일수 / 365 )

 

1)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총임금을 해당 기간의 총일수로 나누어 일 평균 임금을 계산합니다.

• 예시: 3개월 총 임금 630만 원, 퇴직 전 3개월  근무일수 90일 (총 근무일수 365일)
• 평균 임금 = 630만 원 / 90일 = 70,000원

 

2) 일평균 임금에 30일을 곱하고, (총 근무일수/365)를 곱하여 최종 금액을 계산합니다.

• 예시: 70,000원 × 30일 = 2,100,000원 ×  (365 / 365) = 2,100,000원
• 퇴직금 = 2,100,000원

 

 

✅지급기한: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1년 미만 근로자 퇴직금

 

✅지급 여부: 1년 미만 근로자는 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외: 일부 기업에서는 자율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지급 여부와 방법은 기업의 정책에 따릅니다.

 

 

 

 

아르바이트 퇴직금

 

✅근속 기간: 1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근무 시간: 주 15시간 이상 근무해야 합니다.

✅지급액: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퇴직금 계산방법:

 

1)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총임금을 해당 기간의 총일수로 나누어 평균 임금을 산출합니다.

 

• 예시: 총 임금 450만 원, 총 일수 90일인 경우
• 평균 임금 = 450만 원 / 90일 = 50,000원

 

2) 평균 임금에 30일을 곱하여 최종 금액을 산출합니다.

• 예시: 50,000원 × 30일 = 1,500,000원

 

✅지급기한: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프리랜서 퇴직금

 

✅법적 적용: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법적으로 퇴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계약 내용: 퇴직금 지급 조건이 계약서에 명시된 경우 해당 조건에 따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기한: 사업주와의 근로 계약서에 명시된 조건에 따릅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

 

퇴직금 중간 정산은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특정 사유로 인해 계속 근로 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받는 것을 말합니다. 정산 이후에는 정산 기점부터 새로 계속 근로 기간이 계산됩니다.

 

✅ 퇴직금 중간 정산 사유:

 

• 무주택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할 때
• 무주택자가 주거 목적으로 전세금을 부담할 때
• 근로자,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6개월 이상 요양할 때
• 근로자가 5년 이내에 개인회생 절차를 개시할 때
• 고용주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때

 

위의 사유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한 후, 퇴직금을 산정하기 위한 계속 근로 기간은 정산 기점부터 새로 계산됩니다. 따라서 퇴직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퇴직금을 미리 체크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맺음말

 

오늘은 퇴직금 지급기준, 지급기한 및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퇴직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보상입니다. 일반 근로자와 알바,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1년 이상 근속하고 주 15시간 이상 근무해야 퇴직금을 받을 수 있으며, 프리랜서는 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근로자와 사업주 간에 합의가 있을 경우 지급기한 연장이 가능합니다.

 

사업주는 정확한 계산과 지급기한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지급해야 하고, 근로자는 이 부분을 잘 챙겨야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자신의 권리를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퇴직금은 중요한 보상이며, 정확한 정보와 계산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자는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업주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여 공정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