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1호점 아티스타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고, 언젠가는 나만의 커피숍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티브이에서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미술을 전공하신 카페 사장님이 매출이 부진해서 무척 힘들어하고 계셨습니다. 저 또한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남일 같지 않아 보여서 열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인테리어는 무척 평범하면서도 약간 지저분한 모습이었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닿자 너무도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뀌어진 인테리어와 메뉴들이 다 제 취향과 맞아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맘을 먹고 있었는데 이번에 대학로를 가게 되면서 아티스타 카페에 들러보게 되었습니다.
아티스타 카페 ARTISTA 오시는 길
- 주 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8가길 129 1층
- 영업시간 : 11:30~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전 화 : 0507-1397-1150
찾아오시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마로니에 공원 뒤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타 카페의 외관 모습입니다. 기존의 카페보다 깔끔하게 익스테리어를 한 것 같습니다.
아티스타 내부 모습
아티스타 카페의 내부 모습입니다. 그리스 신전 같은 느낌도 있고 고풍스러운 유럽의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라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에 카페보다 제 취향에 너무 잘 맞는 내부모습입니다.
벽 쪽의 좌석에는 커튼이 있어서, 프라이빗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옆에 사람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워서 대화소리는 조금 들렸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아티스타 메뉴
방송에서 보았던 사장님이 카운터에 계셨습니다. 무척 친절하셨고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메뉴도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케이크도 직접 만든 거라고 하셨습니다. 케이크가 너무 예뻐서 먹기가 아까웠습니다. 시그니처 메뉴가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커피가 너무 당겨서 커피를 시켰습니다. 다음 방문 때에는 시그니쳐 메뉴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케이크도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친구 생일 때 간단하게 케이크를 사고 싶으면 이걸로 사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로 카페 아티스타 ARTISTA 내부
ㅂ방송에서 보았던 그대로였습니다. 미술작품들이 벽에서 돌아가는데 참 신기했습니다.
화장실도 남녀구분되어 있고 깨끗했습니다.
홍대, 을지로, 성수 이런 곳들에 밀려 대학로가 이제는 핫한 곳이 아니지만, 저의 대학시절만 해도 대학로는 핫한 곳이었습니다. 밸런타인데이 때 초콜릿도 대학로 노점에서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공연을 보러 오시거나 낙산공원에 가실 때 대학로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마로니에역에서 가까운 아티스타 카페에 들러 커피와 케이크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